지동원, 시즌 1호골 세리머니 중 부상... 팀도 역전패

  • OSEN
    입력 2018.09.16 07:12


    시즌 1호골을 터트린 지동원이 골 세리머니 중 부상을 입어 아쉬움을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15일 2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8-20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을 선발로, 지동원을 벤치로 경기에 나섰다. 지동원은 0-0으로 균형을 유지하던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다.

    교체 투입된 지동원은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시도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마인츠의 골문을 흔들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균형을 깨는 귀중한 득점. 최근 득점력 논란에 시달리던 지동원에게 가뭄 속 단비와 같은 골이었다. 지동원은 골이 들어가자 과감한 골 세리머니를 이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악재가 터졌다. 세리머니 과정에서 점프를 시도한 지동원은 착지 장면에서 무릎이 꺾였다. 급히 의료진이 투입되어 치료를 했으나, 지동원은 결국 더 이상 뛰지 못하겠다는 신호를 보내야만 했다.

    결국 아우크스는 지동원 대신 코르도바를 투입해야만 했다. 지동원이 빠진 아우크스는 후반 43분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지동원은 붕대를 감고 경기 후 믹스트존에 나섰다. 그는 마인츠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동원은 인터뷰서 "점프 이후 착지가 나빴다. 정확한 진단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아우크스 역시 공식 SNS를 통해 "부상 정도는 월요일 정밀 진단 이후 밝혀질 것 같다. 선수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아우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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