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강용석과 경찰 출석→3시간 조사..이재명 고소의지 피력 [종합]

  • OSEN
    입력 2018.09.14 18:10


    [OSEN=지민경 기자]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3시간 30분여의 경찰 조사를 마쳤다.

    김부선과 강용석 변호사는 14일 오후 2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세 시간 반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5시 30분께 경찰서를 나섰다.

    지난달 김부선은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두했다. 당시 30여분 만에 진술을 거부하고 변호인과 함께 다시 조사를 받겠다고 밝힌 그는 이날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김부선은 “저는 오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된 사건에 대하여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으러 왔다. 앞으로는 오늘 함께 한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오는 길에 차 안에서 도장을 찍었다. 제가 진보 쪽을 지지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편에게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며 “이재명 도지사는 짝퉁이다. 강용석 변호사는 참여연대 활동을 했던 유능한 분이다. 적폐를 밝히는데 진보보수가 어디있냐”고 밝혔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오늘 피고발 사건 조사에 성실히 응할 생각이지만, 바른 미래당에서 이재명 도지사를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참고인 신분으로서 이곳 분당 경찰서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분당 경찰서는 이재명이 8년간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관할했던 경찰서이고 성남지역의 경찰서와 조폭 운영회사, 이재명과의 커넥션 등이 일부 언론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던 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분당경찰서가 이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기 기대할 수 없다”며 “이재명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 등의 죄에 대한 고소장은 서울에 소재한 검찰청에 다음주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소재에 있는 검찰청에 고소를 할 때 더 많은 증거와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김부선은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면서도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고소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5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캔들 의혹에 휩싸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과거 변호사와 의뢰인으로 만났을 뿐. 악성 루머에 대해 김부선이 공개 사과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연인 관계였다"라고 반박하며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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