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0세이상 고령자, 7만명 육박 ‘역대 최대’

입력 2018.09.14 14:42

일본의 나카소네 전 총리도 지난 5월 100세를 맞았다. /조선DB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 인구가 7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일본의 100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보다 2014명 늘어난 6만908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감소 경향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고령자 인구만 늘고 있는 상황이다.

100세 이상 고령자 중에는 여성이 6만1454명(88.1%)으로 남성보다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수는 시마네(島根)현이 10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돗토리(鳥取)현(97.88명), 고치(高知)현(96.5명) 등의 순이었다. 대도시보다는 농어촌 지역이 고령자가 많았다. 반면, 인구 10만명당 100세 인구가 적은 곳은 사이타마(32.9명)였고, 다음은 아이치(36.78명), 치바현(39.34)명의 순이었다.

일본 최고령 생존자는 후쿠오카(福岡)시에 사는 다나카 가네(田中力子·115) 씨였다. 남성 중에서는 홋카이도(北海道)에 사는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113) 씨의 나이가 가장 많았다.

다나카 씨와 노나카 씨는 모두 지난 7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수의 비결로 먹는 즐거움을 꼽은 바 있다. 다나카 씨는 "맛있는 것을 먹고 공부하고 재미있게 노는 것"이라고 했고, 노나카 씨는 "온천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단 것을 즐겨 먹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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