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아파트로 불로소득 왕창 벌 생각 그만해라”

입력 2018.09.14 10:13 | 수정 2018.09.14 10:36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9·13 종합부동산대책을 발표하고 추석 연휴 전까지 공급대책을 공개키로 한 가운데,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민과 정부가 경쟁하는 상황은 끝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이번 대책으로 투기 문제가 완화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조치를 내놓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대책으로 안되면 더 강화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한 뒤 "아파트나 주택으로 불로소득을 왕창 벌겠다는 생각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주택을 두고 갈등을 빚는 것은 이번으로 종식하길 기대한다"며 "다시 시장교란이 생기면 그땐 정말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정부정책을 이해해달라"며 "앞으로 정부가 공급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신혼부부 또는 젊은층, 서민층을 위한 공공주택 위주로 공급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만약 이번 대책으로 투기심리가 진정되지 않으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어제 발표된 대책의 골자는 부동산 투기로 돈 벌 생각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라며 "과도한 부동산투기는 망국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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