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김부선, 변호인 강용석과 경찰 동반 출석

입력 2018.09.14 09:41

14일 오후 2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 여배우 김부선(57)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한다. 사건을 선임 받은 법무법인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48)도 동행할 예정이다.

1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할 예정인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 김부선(왼쪽)씨. 오른쪽은 변호인 강용석씨 / 조선DB
김씨와 이 지사는 수년간 ‘불륜 스캔들’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아내가 있는 이 지사가 김씨와 교제했는지 여부가 ‘선거 쟁점’으로 떠올랐다. 경기도지사 당선 이후, 이재명 캠프 측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김씨를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이 지난 6월 직권남용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게 된다.

지난달 22일 김씨는 여배우 스캔들 사건과 관련, 홀로 경찰서에 출석했다가 30분 만에 귀가했다. 당시 김씨는 "이재명 지사는 변호사인데, 나는 대학 문턱도 못 밟아본 사람"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다시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여배우 스캔들 사건을 담당한 경기 분당경찰서는 "최근 강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로부터 김씨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권력을 등에 업고 김부선 씨를 정신 이상자, 마약 상습복용자로 몰아 빠져나가려 하는 것 같은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이라고 썼다.
‘이재명 스캔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방송인 김어준·주진우씨, 공지영 작가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주씨는 2016년 김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을 대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씨는 "(김부선씨를)도우려고 나선 것은 맞지만 나는 제3자"라며 "남녀의 사적인 관계에 대해 타인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공 작가는 지난 6월 "주진우 기자로부터 ‘그것(이재명 스캔들)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겨우 막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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