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청사진… '2030년까지 인구 275만'

입력 2018.09.14 03:00

오는 2030년까지 대구 인구를 275만명으로 늘리고 10개 생활권으로 개편하겠다는 대구시 도시계획이 나왔다.

대구시는 시의 미래비전, 인구 및 주요지표, 공간구조, 생활권 발전전략 등을 담은 '2030년 대구도시기본계획'을 최근 확정 공고했다. 시의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공청회를 시작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년 만에 정해진 것이다.

도시계획 주요 내용의 미래비전은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미래가 준비된 열린 도시, 대구'로 정했다. 2030년 목표 인구는 275만명으로 지난해 말의 250만1673명(외국인 포함)에 비교하면 24만8000명이 증가한다. 대구시의 인구는 2010년의 253만2077명을 최고점으로 해서 이듬해부터 252만9285명, 252만7560명(2012년), 252만4890명(2013년), 251만8467명(2014년), 251만3970명(2015년), 251만1050명(2016년) 등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

대구시는 목표 인구를 위해 출산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열린 다문화도시, 기업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4부도심, 1신도시'에서 '1도심(중구), 4부도심(동대구, 칠곡, 성서, 현풍), 5성장유도거점(서대구, 월배·화원, 수성, 안심, 불로·검단)'으로 개편했다. 또 서대구~도심~동대구~안심을 잇는 경부선축을 주발전축으로 하고, 팔공산~병풍산~주암산~청룡산~비슬산~대니산~명봉산 등을 잇는 외곽녹지축을 조성하기로 했다.

생활권은 토지 이용과 통행 특성, 도시공간 구조의 발전 방향 등을 반영해 기존 11개 생활권에서 10개 생활권으로 개편한다. 각 생활권의 특화된 자산과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한 생활권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확정한 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우상정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주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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