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스페인 월드컵 선전 결의···프랑스와 첫 경기

  • 뉴시스
    입력 2018.09.13 17:52

    2018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결단식
    한국 여자농구가 22일(한국시간) 시작하는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스페인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맹훈련 중이다. 13일 결단식을 통해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여자대표팀은 이날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월드컵 결단식을 열었다.

    이문규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북측 선수들과 함께 단일팀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귀국 후 5일부터 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뛴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건재하지만 전체적인 높이가 낮고 경험이 많지 않아 안정적인 전력으로 보기는 어렵다. 아시안게임 때 빠진 베테랑 김정은(우리은행)과 김단비(신한은행)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슈터 강아정(KB국민은행)은 끝내 합류하지 못했다.

    한국의 FIBA 랭킹은 아시아 경쟁국 중국(10위), 일본(13위) 등에 조금 뒤지는 16위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A조에 속해 그리스(20위), 캐나다(5위), 프랑스(3위)와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22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캐나다(23일), 그리스(25일)를 상대한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가운데 각 조 1위가 8강전에 직행하고 2위, 3위는 8강 진출전에서 이겨야 토너먼트에 합류할 수 있다.

    A조 2위는 B조 3위와, A조 3위는 B조 2위와 대결한다. 최소 조 3위를 차지해야 토너먼트를 노릴 수 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67년 체코대회와 1979년 서울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2014년 터키대회에서 3전 전패를 당하며 13위에 머물렀다.

    결단식에는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장과 이병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결단식 후 청주 신흥고 남자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했다. 18일 스페인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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