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정약용 선생 기리는 다산문화제 열린다

입력 2018.09.13 15:33

14~16일 다산유적지에서. 관혼상제 등 체험행사 풍성

/남양주시 남양주 다산문화제가 14~16일 3일간 남양주시 능내리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실학자로 잘 알려진 다산 정약용(1762~1836) 선생을 기리는 행사가 경기 남양주에서 열린다.
남양주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조암면 능내리 다산유적지에서 제32회 다산문화제를 연다. 남양주는 다산 선생의 고향으로 생가와 그 주변에 다산기념관, 다산문화관이 조성돼 있다.
올해는 다산이 전남 강진으로 18년간 유배됐다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 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올해 다산문화제는 ‘마침내 고향으로’를 주제로 해배(解配·귀양을 풀어 줌)기념 퍼포먼스 ‘다산의 마음을 읊노라’를 선보인다.
또 조선시대 화폐(엽전)체 험, 상점 체험, 전래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선전(비단), 면포전(무명), 면주전(명주), 지전(종이), 어물전(생선), 저포전(모시) 등 조선시대 대형 시장인 육의전을 재현한 저잣거리 체험과 사또와 함께 대역죄인에게 곤장을 치는 관아 체험 등이 펼쳐진다.
정약용 선생의 시 ‘소서팔사’에 나오는 활쏘기, 그네타기, 투호놀이, 바둑 두기, 연꽃 구경하기, 매미 소리 듣기, 한시 짓기, 발 씻기 체험도 열린다. 체험자들은 옛날 선비들이 더위를 식혔던 8가지 방법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또 예절의 의미를 재해석한 다산의 ‘사례가식’ 방식의 전통 관혼상제를 15일 오후 2시 ‘관계례’, 16일 낮 12시 ‘혼례’, 오후 2시 ‘제례’ 순으로 지역 주민들과 공동으로 복원해 재현한다.
자세한 문의는 남양주시 다산 문화제 추진위원회 사무국(031-576-6760)이나 남양주시 문화예술과(031-590-4244)로 하면 된다.
/남양주=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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