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0개 구단, 해외 전지훈련 한창

  • 뉴시스
    입력 2018.09.13 11:26

    고양 오리온 전지훈련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으로 바쁜 때를 보내고 있다.

    외국인선수와 부상자가 속속 합류하면서 연습경기와 대회 출전 등으로 조직력 다지기에 돌입했다.

    해외 전지훈련은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연례행사다. 새롭게 온 외국인선수의 기량을 점검하고 코칭스태프는 새로운 시즌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야 하는 시기다.

    13일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에 따르면, 디펜딩챔피언 SK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어바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초 미국으로 떠나 15일까지 진행된다.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G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영양가 높은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SK는 미국 전지훈련과 별도로 시즌이 끝나면 스킬트레이닝을 통한 선수들의 개인기 신장에 힘을 기울인다. 이 역시 미국에서 진행한다.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에서 일주일가량 쉰 후 23일부터 10월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은 17일 시리아와의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다.

    고양 오리온도 지난달 29일부터 미국 댈러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추일승 감독과 인연이 있는 스킬 트레이너 타이론 엘리스에게 지도를 받고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익혔다. 엘리스 코치는 지난해 2015년과 지난해 한국을 찾아 오리온 선수들을 가르쳤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원주 DB는 일본 나고야와 가와사키 등에서 연습경기 위주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일본은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다. DB 외에 창원 LG, 안양 KGC인삼공사, 부산 KT,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 인천 전자랜드가 모두 일본을 거친다. 이동거리가 가깝고 평가전 상대 섭외와 음식, 문화 등에 적응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과 현대모비스는 일본 전지훈련 외에 17일부터 23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터리픽12에 출전한다. 아시아리그의 프리시즌 토너먼트 대회로 중국, 일본, 한국, 대만, 필리린 리그의 팀들이 참가한다.

    전주 KCC는 10월1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리 무티아라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8~2019시즌은 10월13일 SK-DB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는 2019년 3월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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