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韓·北·美, 한반도 문제 당사국…평화 협의 지원”

입력 2018.09.12 22:48 | 수정 2018.09.12 23:0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2일(현지 시각)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은 북한과 한국, 미국"이라며 평화를 위한 각국 간 협의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질문에 "지금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은 북한과 한국, 미국"이라며 "(중국은) 그들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과정을 진행하는 데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8년 9월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NHK
시 주석은 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견해도 밝혔다. 시 주석은 "한두 번의 회담으로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모두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정치적 합의를 통한 평화적 해결 노선을 견지하고 있으므로 강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NHK는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각국 간 협의가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시 주석이 국제 회의에서 연설 이외에 개인적인 견해를 드러낸 건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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