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제부총리 '최저임금 속도조절, 당∙청과 협의' 발언에 "충분히 협의"

입력 2018.09.12 15:11 | 수정 2018.09.12 15:28

"소득주도성장 각론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

청와대는 12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최저임금인상 속도조절에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당·청과 협의하겠다"는 발언과 관련 "주로 어떤 내용을 갖고 이야기하겠다는 것인지 잘모르겠지만, 충분히 협의할 것이고 또 충분히 협의해왔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부총리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소득주도성장의 각론에 대해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도 최저임금 관련, 이미 속도조절에 대해 말했고, 대통령이 본인의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는 점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안다"며 "최저임금에 대한 속도조절에 대해서는 이미 내년 최저임금안이 결정되면서 (기자) 여러분이 다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지표 악화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정부의 일원은 이 상황에 대해 모두 엄중하게 보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고용 쇼크 원인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 요인과 저 요인을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구조적 요인이나 경기적 요인,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김 부총리와 청와대가 다른 목소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에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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