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구조조정 기간이라 일자리 지표 안좋아"

입력 2018.09.12 14:30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도청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2018 예산정책협의'에 참석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민홍철 의원 등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일자리 등 고용 지표 악화에 대해 "정부가 구조조정을 하는 기간이라 일자리 등에서 좋은 지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 초쯤 지나가야 개선 효과가 보이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구조조정을 거쳐 혁신을 해나가면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영세기업도 안정을 찾아갈 수 있다. 그러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한 뒤 "가능한 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의 행정권한 및 사무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지방일괄이양법’의 국회 통과도 거듭 공언했다. 이 대표는 "중앙정부의 업무를 지방으로 일괄해서 이양하는 법안을 올해 중에 통과를 시키도록 하겠다"면서 "분권을 더 넓혀 나가도록 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동석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함께 경남의 재정이 마중물이 되는 정책 펴나갈 것"이라며 "그러려면 국회와 민주당의 협조 및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69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1월 1만명이 감소한 이래 8년7개월 만에 최저치다. 아울러 청년실업률도 19년만에 동월 최고치인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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