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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복싱 오연지, 사상 첫 金 수확

    조선일보
  • 주형식 기자
    입력 2018.09.03 03:00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오연지
    오연지(28·사진)가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복싱의 유일한 메달이기도 하다. 2010 광저우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복싱에서 성수연이 광저우 때 동(75㎏), 2014년 인천대회에선 박진아가 은메달(60㎏)을 획득했다. 오연지는 1일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태국 수다폰 시손디를 상대로 4대1(29-27 28-28 27-29 29-27 28-28) 판정승을 거뒀다. 부심 5명 중 2명이 28-28 동점을 줬으나 오연지에게 '근소하게나마 앞섰다'는 의미의 별표를 줬다.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23)는 남자 개인전에서 합계 147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건 2002 부산대회 김미섭 이후 16년 만이다. 이지훈(23)은 1459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카누 조광희(25)는 남자 카약 1인승 200m 결선에서 35초37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한국 카누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정구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2대0으로 눌렀다. 남자 단식 우승자 김진웅은 이날 단체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정구는 일본과의 단체전 결승에서 1대2로 패했다. 남자 배구 대표팀은 결승에서 이란을 만나 0대3으로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여자 배구는 3·4위전에서 일본을 3대1로 눌렀다. 남자 농구는 3·4위전에서 대만을 89대81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럭비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리랑카를 36대14로 제압, 2010 광저우 대회부터 3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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