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인간 존중'의 정신으로 '참사람'을 키우는 '열린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융합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력과 높은 윤리의식을 갖춘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112년의 역사 동안 30만명의 인재를 배출한 바 있다.
동국대는 인재 양성을 위해 특별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과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학 최초로 '드림패스플러스(Dream Path+)'라는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개발, 재학생의 효율적인 대학 생활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또한 교양교육원인 '다르마 칼리지(Dharma College)'에서는 동국대의 강점인 인문학을 기반으로 공학, 자연과학을 함께 공부하는 통섭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의 사회 진출까지 돕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국대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다빈치(DAVINCI·Dongguk Academy Value Identity Neutrality Creativity Internationality)는 인문학적, 소프트웨어적 소양은 물론이고 공학 전반을 통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2019학년도 동국대 입학전형은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고교 교육을 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특히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는 각각의 전형을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이 다르며, 이에 따른 핵심역량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로 전체 71.6%, 2148명 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이원화
동국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71.6%에 해당하는 2148명을 선발한다. 이 중 학종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526명으로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50.9%를 차지한다. 모집전형별로는 학종(Do Dream전형, 학교장추천인재전형, 불교추천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논술우수자, 실기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종과 실기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논술우수자 전형뿐이다. 또한, 동국대는 수험생을 위한 배려의 일환으로 논술고사 및 학종의 2단계 면접 평가를 수능시험 이후에 실시한다.
동국대 대표 학종인 Do Dream전형에서는 전년도보다 12명이 줄어든 635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인재전형도 지난해보다 18명이 감소한 419명을 모집한다. 불교추천인재전형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종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에서는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의 선발인원을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특수교육 대상자도 3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경찰행정학부 자연계 모집인원을 신설, 올해부터 5명을 선발한다. 또한, 자연계열 논술에서 수리문제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수리 1문제, 과학 2문제를 출제했으나 올해부터는 수리 2문제, 과학 1문제로 문항 수에 변화가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도 변화가 있다. 2개 영역 산정 시 수학(가) 또는 과학탐구 1개 이상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실기전형에서는 소프트웨어(SW)와 서양화, 문학전형에 변화가 있다. SW전형은 기존 컴퓨터공학 및 멀티미디어공학과와 함께 정보통신공학전공이 신설됐다. 서양화전형은 올해부터 정시모집을 없애고 수시모집으로 15명을 선발한다. 문학전형에서는 수상대회 입상자 모집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어학전형은 올해부터 폐지됐다.
◇명성 높은 '경찰행정학부'… 차세대 성장 동력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동국대는 인기 있는 학과가 유독 많은 대학으로 꼽힌다. 그중 경찰행정학부는 1963년 국내 최초로 개설돼 경찰 간부 및 교수 등을 양성, 한국 사회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쌓아왔다. 50여 년간 경찰 간부 양성에 주력하며 형사사법기관 및 국정원, 감사원 등 꾸준히 교육 영역을 확대해 온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사회안전 분야 전반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경찰사법대학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경찰학·산업보안·범죄과학·교정학 등 4개의 세부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다.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신소재 분야의 기초연구를 위해 2013년 신설한 학과. 최근 각광받는 신소재인 '나노 소재', 차세대 에너지원을 탐구하는 '에너지 소재',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쓰이는 '전자·정보 소재' 등을 연구한다.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최고 논문상을 수상한 노용영 교수, 매사추세츠공대(MIT),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그래핀' 반도체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김기강 교수 등 우수한 교수진이 학생들 교육을 담당한다.
◇더욱 강력해진 '창업지원단', 학생들의 창업 위한 끊임없는 노력
지난해 9월 동국대는 각 부처가 수행 중인 대학의 창업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대학 내 여러 조직으로 분산돼 있던 창업 지원, 보육 및 교육 기능 등을 하나로 묶어 '창업지원단'으로 일원화했다.
현재 창업지원단은 창업교육 및 창업 동아리 육성, 친화적 창업학사제도를 담당하는 '청년기업가센터'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 기술 창업, 일반인 대상 창업 교육 등을 운영하는 '창업진흥센터', 창업기업에게 공간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로 구성됐다. 이에 창업교육→창업사업화→보육까지 각 센터들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창업 전주기 단계별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해 동국대는 창업사이버강좌를 개설, 전교생이 창업 강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을 체계화했다. 이뿐만 아니라, 창업 강좌 수강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한 후 1대1 전문가 멘토링, 창업 동아리 선발, 자금 및 활동 공간 지원을 통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