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고용악화, 이명박·박근혜 정부 탓"

입력 2018.08.19 13:15 | 수정 2018.08.19 13:20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이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이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는 19일 최근 ‘일자리 쇼크’와 관련해 "지난 10년간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성장잠재력이 매우 낮아져서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인적자원과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등 시간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는 사회정책이 약한 나라로서 기본적으로 사회보장이 안 돼 고용이나 임금에만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한데 종합적으로 문제를 판단해야 한다"며 "고용 하나만으로는 안 되고 사회를 종합적으로 보고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고용악화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과 관련해서는 "경제가 좀 더 좋아지면 (정부가 약속한 다음 해인) 2021년까지는 가능하다고 본다"며 "2019년이 8350원이니까 2년 사이에 1650원을 더 올리면 되는데 그 정도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야당과의) 협치는 불가피하나 원칙 있는 협치를 해야지 야당 따라다니는 협치는 안 된다"며 "(일부 야당이) 종전협정이 이뤄져도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을 안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런 사람들하고 어떻게 (협치를) 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대의 의미가 크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며 "남북관계가 4년 동안 빨리는 아니지만 지속해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있고, 지난 지방선거를 계기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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