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與최고위원 “경제정책 협력·소통 절실”

입력 2018.08.14 10:12 | 수정 2018.08.15 09:41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전국여성위원장이 지난 6월 28일 오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여성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은 “그동안 정부의 여러 정책, 특히 경제정책에 대한 (당의) 협력이 원활치 못했던 점은 아쉬움이 크다”며 경제 정책과 당청 간 소통을 이끌 여당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정책 홍보 부분에서 적기를 놓치고 수세적으로 대응한 지점이 아쉽다”며 이같이 적었다. 또 “지도부와 의원들의 소통, 당과 당원들, 당과 국민들과의 소통이 원활할 때 우리는 하나 되어 갈 수 있다”고도 했다. 특정 인물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김진표 후보 지지 의사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양 최고위원은 본지 통화에서 “지금 경제부분에서 풀어가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며 “경제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고 홍보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김 후보가) 강점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와 경제적 측면에서 대화를 해보면 논쟁도 되고, 어떤 이야기든 편안하게 토의할 수 있는 분임을 느꼈다”고 했다.

특히 “당이 혁신을 지속하지 않으면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최재성 의원의 혁신안과 당원들의 혁신 의지를 관철해낼 만한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정당발전위원장을 지낸 최재성 의원이 이르면 오는 16일경 전당대회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히는지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상 첫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을 지낸 양 최고위원은 지난 2016년 문재인 당 대표가 ‘학력·지역·성 차별을 극복한 여성인재 2호’로 영입하면서 정치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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