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 시각) 차이잉원(가운데) 대만 총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만 교포교육센터에서 미국에 있는 대만교포 1200명과의 만찬 전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에드 로이스(왼쪽)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 중국계 미국인인 민주당 소속 주디 추(오른쪽) 하원의원이 차이 총통과 한자리에 섰다. 무역전쟁 등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악화된 시점에 차이 총통의 미국 전격 방문은 중국의 강한 반발을 샀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히 지켜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