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6일 여야 원내대표 5인 청와대 초청오찬

입력 2018.08.13 14:12

청와대 “국회와 협치 강조하기 위한 차원”
“민생경제 및 한반도 평화 정착위한 초당적 협력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회동은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조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한 수석은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간 오찬 회동 안건에 대해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현안과 법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4.27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요구도 하게 되나’라는 물음에 대해 “합의되지 않았다”면서도 “아마 한반도 평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니 자연스럽게 논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여야간 협 문제와 관련 문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여야 ‘상설협의체’를 다시 제안하면서도, ‘협치내각'에 대해서는 말을 아낄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일관되게 상설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요청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로간에 정치적 대립이 많아서 진행이 안됐는데, 이번에 이것에 대해 논의하면 다시 공론화하고 제안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회동에서서는 그(협치내각) 내용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진행된 게 없어서 이번 회동에서는 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구분없이 좋은 인재를 발탁하는 차원에서 여당에서 이야기가 나온 것이 와전됐다”며 “이미 구성이 됐고 면밀하게 대화가 된 것처럼 됐는데,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고 현재까지 여야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논의가 된다면 그때 검토할 일이지 지금 내각을 갖고 흥정하듯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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