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누빈 '윌리스MB지프, 대구에서 선보인다

입력 2018.08.10 13:58

-11일 하룻 동안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전시
-전시 차량은 2차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투입된 것

맥아더 장군이 타고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면서 6·25전쟁의 승전 아이콘이 된 것이 바로 ‘윌리스 MB 지프’다. 이 지프 차량이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대구를 찾는다. 경북 안동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은 11일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윌리스 MB 지프’ 차량을 원형 그대로 전시한다.

국내 유일의 '일리스MB 지프'가 지프동호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제공

‘윌리스 MB 지프’는 전 세계 모든 4륜구동 SUV승용차의 원조격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윌리스 MB 지프’는 74년전 2차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실제 투입됐던 차량이다. 1944년 출고된 이 지프 차량에는 미2사단 82연대 본부중대를 뜻하는 ‘2A82R HQ’ 글씨가 범퍼에 새겨져 있다. 보닛에는 ‘USA 20103561’이라는 일련번호가 쓰여져 있다. 또 엔진상태나 4륜구동 동력전달 장치와 조향장치, 바퀴, 헤드라이트 등 각 부품 상태는 74년 전 출고 당시그대로 완벽한 형태와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측은 지난해부터 ‘윌리스 MB 지프’를 앞세우고 “잠깐! 싸우지 말고 우리모두 평화를 누립시다!(Just moment! Everybody Enjoy Peace!)”라는 슬로건으로 JEEP월드캠페인도 펴고 있다.
/대구=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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