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북한산 석탄 반입 논란, 한미 관계 손상 우려"

입력 2018.08.10 10:23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북한산 석탄 반입 논란과 관련해 “한미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는 정치공세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정부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계기로 더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정치 공세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나 석탄을 공급받은 기업들이 제재를 받을 가능성도 없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미공조도 확고하다”면서 “미국과 공조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북한산 석탄반입 의혹 선박 9채를 조사했고, 조사 결과도 공동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부에서는 정부가 의심 선박을 억류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안보리 결의에 따르면 선박 억류는 북한산 석탄임을 알고도 고의로 운반했다는 합리적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번 선박들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이 선박들은 일본에도 수차례 입항했으나 일본 정부도 억류 조치를 하지 않았다. 정부가 이 문제를 방치하거나 은폐한 것이 아니고 한미공조에 균열이 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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