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김숙 질투"…'인생술집' 송은이, 솔직해서 더 멋진 진짜 '송선배'

입력 2018.08.10 08:5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예능인인 송은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신개념 걸그룹(?) 셀럽파이브 제작부터 매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작까지 팔색조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송은이 그가 절친 김숙에게 느꼈던 열등감과 질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송은이, 안영이, 효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팟캐스트 제작, 사무실 운영, 방송 출연, 연출 등등 그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송은이는직접 '제작'에 뛰어들게 됐던 계기를 전했다. 그는 "대중들의 관심에 살아가는 직업이니까, 날 대신할 누가 나타나면 잊혀지는게 숙명이더라. 20여년 했는데 2015년쯤 되니까 8개월 동안 일이 없더라. 6개월 정도 없으니까 위기감을 느꼈다"며 이에 절친 김숙과 함께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김숙에게 느꼈던 질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앞서 송은이는 사전 인터뷰 당시 "나보다 인기 많은 동료들에게 질투를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송은이는 그 상대가 바로 '김숙'이었다고 말하며 "농담으로 내가 맨날 김숙 씨를 보고 '배 아프다'고 하지 않나. 대부분 농담이긴 한데, 진짜인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쟤보다 노력을 더 하는 것 같은데 왜 쟤가 더 웃기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자기와 정반대인 김숙의 성격도 부러웠다고 말했다. 언제 어디서가 예의바르고 깍듯한 자신과 달리 할말을 하면서도 사랑받는 김숙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였다. 송은이는 "특히 이영자 언니는 (훨씬 오래 만난)나도 아직 어려운데, 김숙은 아무렇지 않게 농담하고 상투 잡고 '헤헤헤헤'한다. 진심으로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송은이는 모두가 사랑하는 '국민 송선배'였다. 송은이는 "안영미 김신영 등 후배들이 날 그렇게 부른다며 젊은 이들을 위한 조언을 해달라는 말에 "구석에 있는, 소극적인 사람에게도 대화의 n분의1을 챙겨줘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요새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 '밥블레스유' 등에 출연하며 방송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송은이. 더 나아가 빛을 보지 못했던 후배들의 성공까지 이끌어주며 예능계 '미다스손'으로 통하고 있는 송은이는 절친이자 후배에게 가졌던 열등감과 질투에 대해서 털어놓는 것 또한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리리고 그는 질투와 열등감에 스스로를 내던지는 대신에 자신의 캐릭터를 인정하고 후배들을 보듬고 이끌며 최고의 예능인이 됐다. 앞으로도 송은이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한편,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