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탈원전 정책, 왜 고집하나 외

조선일보
입력 2018.08.10 03:08 | 수정 2018.08.10 10:24

탈원전 정책, 왜 고집하나

한국전력이 수주가 유력했던 22조 규모 영국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자 지위를 상실해 원전 수출이 무산 위기에 빠졌다. 다른 쟁점 사안도 있지만 현지 언론은 한국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건설·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국내에서 탈원전 정책을 펴면서 원전을 수출하겠다는 것은 모순이다. 선진국은 정부가 기업의 원전 수출을 지원하는데 우리는 탈원전 정책으로 수주가 유력한 원전 수출 기회를 망치는 우를 범하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이제라도 탈원전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홍명후·前 강동대학교 겸임교수


열기 내뿜는 실외기 단속 필요

폭염 속 거리를 걷다 보면 상가에 설치한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을 맞게 된다. 실외기의 뜨거운 바람과 역겨운 냄새를 행인들에게 내뿜게 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다. 에어컨 실외기는 도로에서 2m 이상 높이에 설치하거나 열기가 인근 건축물 거주자나 보행자에게 닿지 않도록 조치해야 하지만,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도심 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는 에어컨 실외기를 제대로 설치했는지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  /오승헌·전남 순천시


빈병 보증금 환불제 정착시켜야

최근 집에 모아둔 소주병 등을 인근 마트에 가져가 보증금 환불을 요청했더니 보관 장소가 비좁아 매주 월요일에만 빈병을 받는다며 환불을 거절했다. 지난해부터 빈병 보증금이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각각 올라 회수율이 늘었지만 현장에서는 보증금을 제대로 환불하지 않고 있다. 빈병 반환을 거부하는 업소에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린다. 자원 재활용을 위해 빈병 보증금 환불을 꺼리는 업소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양원준·서울 영등포구


물티슈 남용으로 환경오염 우려

요즘 물티슈(물휴지)가 식당이나 사무실 등 일상생활에서 필수품처럼 쓰인다. 각종 행사 때 사은품으로 나눠주기도 한다. 공짜로 받으니 함부로 쓰는 경향이 있다. 물티슈는 편리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이렇게 남용하면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또 물티슈에는 각종 화학성분이 첨가되어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수분이 들어 있어 미생물이 번식하거나 2차 오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눈 주위나 상처난 피부, 민감한 부위에는 피부가 약해 자극을 받을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박정도·부산 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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