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빅리그 출신 제리 샌즈 영입…초이스 웨이버 공시

  • 뉴시스
    입력 2018.08.07 16:55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7일 제리 샌즈(31)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신장 193㎝, 몸무게 105㎏의 건장한 거포(우타우타) 자원을 영입했다.

    샌즈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넥센 히어로즈에 감사한다. 예전부터 한국에서 야구하는 모습을 상상해보곤 했는데, 실제로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고 기대된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전했다.

    1987년 미국 뉴욕 출신인 제리 샌즈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 25라운드에서 LA 다저스에 지명 받았고,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템파베이 레이스,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156경기에 출전해 420타수 100안타 10홈런 57타점 36득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시즌 동안 936경기에 출전해 3312타수 911안타 180홈런 609타점 583득점 타율 0.275를 기록했다. 올 시즌 초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더블A 팀인 리치몬드에서 뛰었으며, 78경기에 출전해 252타수 65안타 13홈런 39타점 41득점 타율 0.258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트리플 A팀 새크라멘토로 팀을 옮겼고, 22경기에 출전해 71타수 22안타 7타점 10득점 타율 0.310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넥센은 샌즈가 파워가 동반된 좋은 스윙 궤적과 뛰어난 선구안을 지녔다고 평가하고 있다. 포지션도 코너 외야를 비롯해 1루 수비도 가능해 상황에 맞게 기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KBO리그에서 뛰고 싶어 하는 간절함이 크고, 쾌활한 성격 덕분에 팀 적응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샌즈는 11일 또는 12일 입국 후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해 비자 발급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팀 합류는 추후 확정한다.

    이에 앞서 넥센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29)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다.

    초이스는 올 시즌 96경기에 출전해 349타수 90안타 17홈런 55득점 61타점 타율 0.2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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