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고려인 주제 학술대회 연다

입력 2018.08.05 16:49

고려인들의 법적 지위 개선 모색키로
교류·협력·지원책 진단, 해법도 제시
오는 10일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개소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국내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생활실태를 탐색하고, 이들이 당면한 법적 지위 등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3에서 ‘이주에서 정주로, 고려인들의 삶과 문화를 말하다’ 주제의 학술대회와 문화연공을 갖기로 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연출 최영화)를 시작으로, ‘우리 안의 고려인, 법적 지위와 고려인 청소년의 삶’과 ‘광주고려인 문화교류현황 및 향후 방향모색’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홍인화(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서치원(원곡벌률사무소)씨는 ‘귀환 고려동포인의 법적 지위와 귀환동포법제정’, 신조야(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씨는 ‘중앙아시아 고려인동포의 이주와 적응의 내러티브’, 김나경·선봉규(전남대)씨는 ‘광주 거주 고려인동포 청소년의 생활실태에 관한 탐색적 연구’를 발표한다.

이어, 고용한(호남대)씨는 ‘호남대학교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로서의 고려인마을 상생협력실태와 향후과제’, 김홍석(광주문화재단)씨는 ‘최근 3년간 광주문화재단과 고려인마을의 상생, 협력 프로젝트 소개 및 향후 계획’, 전봉수(국립아시아문화전당)씨는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유라시아 문화교류와 고려인 문화콘텐츠’, 김병학(광주 고려인역사박물관)씨는 ‘재소고려인 모국어신문 고려일보 소개 및 고려인역사박물관 건립의 필요성’, 김기곤(광주전남연구원)씨는 ‘광주광역시 고려인 정책의 현황과 개선방향’을 각각 발표, 토론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는 오는 10일 고려인마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인화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장은 “연구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계, 시민단체, 출자·출연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연대를 통해 고려인사회가 갖고 있는 생존권과 법적 지위 문제를 풀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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