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유진·슈, "6억대 사기 걸그룹 도박, 나는 아니다" 공식 부인

입력 2018.08.03 11:45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과 뮤지컬배우 슈/C9엔터테인먼트·스포츠조선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과 뮤지컬배우 슈/C9엔터테인먼트·스포츠조선
1990년대에 데뷔한 유명 걸그룹 출신 30대 후반 외국 국적의 여성 연예인이 도박자금 6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 A씨로 지목된 SES 출신 유진과 슈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유진의 소속사는 3일 인터넷매체 OSEN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피소된 A씨가 유진이라는 추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유진은 만삭 상태로 태교 중이며, 도박을 할 줄도 모른다. 유진이 먼저 회사로 연락을 취해 직접 부인했다"고 밝혔다.

SES 슈 측도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슈는 절대 아니다.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고, 얼마 전 해외로 여행도 다녀왔다"며 "유진도 그렇고 슈도 그렇고 절대 도박을 하고 그럴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했다.

슈 측은 스타뉴스에 슈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과 관련, "이번 보도로 인해 악성 댓글이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어 닫은 것일 뿐"이라며 "슈는 결코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30대 후반의 여성 연예인 A씨에 대한 6억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고소인 두 명은 A씨가 지난 6월 서울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 수표 등을 통해 각각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 등 총 6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이용한 도박장은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으나 A씨가 외국 국적이 있어 출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30대 후반의 1990년대 인기 걸그룹 출신으로 외국 국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일부 네티즌은 A씨가 '유진' 혹은 ‘슈’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유진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초등학생 때 미국령인 괌에 이민을 갔다. 유진은 SES 데뷔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1997년 데뷔했다. 2002년 SES가 해체한 이후 유진은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백년의 유산',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와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요가학원' 등에 출연했다. 2011년에는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2015년 4월 딸을 낳았고, 올 가을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슈는 일본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SES 데뷔를 위해 한국행을 택했다. 2002년 SES 해체 후 뮤지컬배우로 전향해 '하이 스쿨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부활 더 골든 데이즈' 등 작품에 출연했다.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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