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걷기축제, 11월 1~3일 열린다

입력 2018.07.26 11:34 | 수정 2018.07.26 11:34

제주올레 제공 제주올레걷기축제중 바닷가에서 공연중인 모습. 올해는 11월 축제가 열린다.

“가을에 제주를 걷자.”

‘2018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오는 11월 1~3일 제주올레 5, 6, 7코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인 가을에 하루동안 올레길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예술 공연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동형 축제다.

올해 축제는 ‘잘못된 길은 없다’를 주제로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용기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응원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제주올레는 마을 주민뿐 아니라 제주지역 문화예술, 홍보마케팅, 지역콘텐츠, 사회적 경제 관련 단체·기관과 협업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첫날 걷는 5코스는 서귀포시 남원포구에서 출발, 해안 산책길인 큰엉 해안경승지를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펼쳐지는 에메랄드빛이 일품인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제주 남쪽 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바당올레’와 아늑한 ‘마을올레’를 지나는 길이 13.4㎞의 길이다. 완주시간은 5~6시간 정도다.

둘째날 걷는 6코스는 쇠소깍에서 출발해 섶섬과 보목포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제지기오름, 물맞이 명소로 알려진 소정방폭포 등 다채로운 자연풍광과 이중섭문화거리,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서귀포 시내 명소까지 포함한다. 총 길이는 12.2㎞다. 4~5시간 걸린다.

마지막 날에는 기존 7코스 종점인 월평 아왜낭목쉼터에서 시작해 7코스를 반대 방향으로 걷는다. 제주올레 탐사팀이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은 서건도~두머니물해안 구간을 만나볼 수 있다. 법환포구, 속골, 외돌개 전망대, 칠십리 시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서귀포 바다 풍광을 느낄 수 있다. 총 길이 17㎞로, 6~7시간 걸린다.

축제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제주올레 걷기축제 공식 기념품과 프로그램북, 기업 협찬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 등을 제공한다.

사전 신청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어린이·청소년, 장애인은 1만5000원이다.

자원봉사자 40명도 오는 10월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숙식과 자원봉사 확인증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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