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서해지구 남북 군 통신선 완전 복구"

입력 2018.07.17 11:01

지난달 14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김도균 남측 수석대표(오른쪽)와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는 남북 군사당국이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완전 복구하고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2016년 2월 11일 개성공단 폐쇄와 함께 단절된 이후 29개월 만에 복구된 것”이라며 “지난 1월 9일 이후 동케이블을 이용한 육성통화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광케이블을 통한 유선통화와 팩스 송·수신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지난달 열린 ‘제8차 장성급군사회담’과 ‘통신실무접촉’에서 광케이블 전송장비 구성품과 문서교환용 팩스 등을 북측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서해지구 군통신선 복구를 위해 북측에 제공된 물품은 유엔 안보리와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제공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 이행의 일환으로 서해지구 군통신선이 완전 복구돼 정상화됨에 따라,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산불로 인해 소실된 동해지구 군통신선의 완전 복구도 남북간 실무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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