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반기 국회 상임위 정수 최종 합의

입력 2018.07.14 21:05 | 수정 2018.07.14 21:06

여야가 14일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에 최종 합의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윤재옥 자유한국당·유의동 바른미래당·윤소하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등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렇게 결정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분리로 위원 정수 조정이 필요해 최소 범위에서 조율했다”며 “민주당 129석, 한국당 113석, 바른미래당 30석,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20석, 비교섭단체 7석을 전제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야 합의에 따르면 교문위에서 분리된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위원회의 위원 정수는 각각 16석과 17석으로 정해져, 기존 교문위(29석)보다 4석이 늘었다.

타 상임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수가 많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 정수는 줄었다. 산자위는 30석에서 29석, 국토위는 31석에서 30석, 과방위는 24석에서 21석으로 감소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17석에서 18석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상임위는 전반기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여야는 지난 12일에도 정수 조정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한국당이 탈당계를 제출한 서청원·정태옥 의원에 대한 제적보고를 하지 않은 채 의석 수를 114석으로 주장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한국당이 정 의원의 탈당만 반영한 113석을 제안했고, 민주당이 이를 수용하면서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

여야는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18개 상임위의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지난 10일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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