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허용준-완델손 골' 전남, 상주에 2대0 완승

입력 2018.07.14 20:54

경기를 주도한 전남 드래곤즈가가 상주 상무를 제압했다.
전남은 14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14분 허용준, 후반 19분 완델손이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전남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승7무7패(승점 16점)를 기록. 9위 포항을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상주는 6승4무7패(승점 22점)로 상위권 도약에 제동이 걸렸다.
전남이 전반전을 주도했다. 초반부터 여러 차례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완델손과 허용준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0분까지 전남이 슈팅 4개(유효 슈팅 1개)를 날린 반면에, 상주는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상주도 좋은 기회는 있었다. 전반 37분 김태환이 수비 진영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롱 패스를 받기 위해 뒷 공간을 파고들었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지만, 슈팅이 막혔다.
전남은 전반전 볼 점유율 55%로 경기를 주도했다. 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된 날카로운 슈팅은 후반전에 결실을 맺었다. 허용준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위협적으로 움직였다. 후반 14분에는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개인기로 수비수 임채민을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에는 완델손이 아크서클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원더골'이었다.
전남은 2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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