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JTBC가 매입... "무단침입 등 사생활침해 때문"

입력 2018.07.14 13:56 | 수정 2018.07.14 14:23

JTBC 예능 ‘효리네 민박’/JTBC캡처
JTBC가 예능 ‘효리네 민박’의 촬영장소였던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JTBC 측은 “‘효리네 민박’ 방송 이후 이들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와 보안 이슈가 발생했다”며 “최근 출연자 보호와 콘텐츠 이미지 관리 등을 위해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효리 부부는 2013년 9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지은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살아왔다. 그러나 ‘효리네 민박’이 방영된 뒤부터 관광객 발길이 늘어났다. 남편 이상순씨는 SNS에 사생활 침해가 문제가 발생한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 이들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무단 침입하는 관광객까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JTBC는 연합뉴스에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해도 역시 거주지로 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으며, 타인에 의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되면 ‘효리네 민박’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해 집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집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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