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청소년야구, 부산기장에서 열린다···월드스타 산실

  • 뉴시스
    입력 2018.07.12 22:46

    기장군 야구테마파크, 지역 경제 활성화 '톡톡'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기장군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으로부터 2019년 개최되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WBSC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개최권을 따냈다.

    협회는 2017년 10월 보츠와나 가보로네에서 개최된 WBSC 총회에서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에게 대회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으며, 이후 기장군에서 2016년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한국은 2012년 서울에서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후 7년 만에 같은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1981년 제1회 대회(미국 개최-한국 우승)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린다. 참가국의 미래 유망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청소년야구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의 다르빗슈 유, 오타니 쇼헤이, 한국의 추신수, 쿠바의 야시엘 푸이그, 아롤디스 채프먼, 미국의 클레이턴 커쇼, 브라이스 하퍼, 매니 마차도, 버스터 포지 등 야구스타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한국은 총 5회(1981, 1994, 2000, 2006, 2008) 우승하며 쿠바(11회), 미국(9회)에 이어 최다우승국 3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9월 캐나다 선더베이 제28회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019년 대회에서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1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KBSA 김응용 회장은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계 최고의 청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올림픽과 프리미어12 우승국으로서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과 아시아 야구에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대표팀 운영 및 지원 매뉴얼을 재점검해 보다 체계적인 국가대표팀 프로그램을 가동, 한국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장군이 명실상부한 한국야구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향후 한국 야구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개최지가 될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스포츠테마파크다, 2016년 여자야구월드컵 개최에 맞춰 건립됐으며 관중 친화적인 필드로 구성된 현대식 다면 야구장 시설이다. 모든 필드가 3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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