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이 총리에게 현안지원 요청

입력 2018.07.12 20:09 | 수정 2018.07.12 21:06

�賤殮ㅏそ�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세계수영대회 사업비와 북한선수단참가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다.
이 시장 “세계수영대회 예산 지원해달라”
이 총리 “적극적으로 해법 찾아보겠다”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국회와 정당, 정부청사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요 실·국장들과 함께 상경했다.

내년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지역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에 광주시가 추진중인 각종 시책 사업비를 적극 반영해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시급한 현안으로 예산(국비)확보, 광주형일자리사업 추진 등을 꼽고, 먼저 예산확보전에 뛰어들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정부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시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예산지원과 북한 선수단 참가 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이 총리에게 건의했다.

특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국비 지원이 평창동계올림픽 1조2969억원의 3.7%인 482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비 추가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북한선수단 참가에 대해서 정부에서 힘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만나서도 북한선수단의 참가 지원을 요청했었다. 광주를 방문한 세계수영연맹 회장과 사무총장도 북한선수단의 참가는 남북관계의 증징과 상호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한선수단의 참가비를 국제수영연맹의 특별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도 이미 밝혔다.

지난 2015년 개관 이래 (옛 전남도청에 건립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당장은 직무대리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에 지역사회 의견을 전달할 자문위원회 설치, 문화전당장 임명때 시장 의견 청취 조항 추가 등을 담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관련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이 총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민주인권파크 부지사용 승인, 국립트라우마센터 조성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광주시가 전했다. 홍영표 여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통해서도 “광주형 일자리 사업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 시장은 이날 주요 실·국장 등과 함께 국회를 찾아,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천정배·김동철·박주선·장병완·김경진·권은희·최경환·송갑석 의원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제정과 사업기간 연장,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비지원,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국책기관 설립 관련법 개정, 민주·인권 기념파크 조성, 광주~대구 동서내륙철도 건설, 송정역 일대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 등 현안 6건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등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관 4건 499억원, 한국뇌연구원 광주협력연구센터설치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관 2건 40억원,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조성 등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관 7건 638억원, 광주형일자리 통합센터 플랫폼구축 등 환경노동위 소관 3건 24억원 등 총 26건 1783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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