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 또 연기

입력 2018.07.12 19:11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7) 전(前)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두 번째 연기됐다.

12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전 씨 측 변호인은 이날 전 씨에 대한 형사재판을 오는 8월 27일로 변경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달 27일 오후 2시30분에 재판을 열기로 했다.

전씨 재판은 당초 5월 28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전씨 측이 1차 기일변경 신청을 내 오는 16일로 연기됐었다.

지난 11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전 씨 측 변호인의 재판부 이송신청 및 관할위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 씨에 대한 형사재판은 광주에서 열린다.

전 씨는 지난해 4월 3일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등으로 기술,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5월 3일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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