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지율 12.4%…한국당과 오차 범위 접전

입력 2018.07.12 09:57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68%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7주째 상승하며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조사해 12일 발표한 문 대통령의 7월 2주차 지지율은 1.3%포인트 내린 68%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7%포인트 오른 26.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감소한 5.4%다. 리얼미터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가 미진했던 점과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여성차별 발언 논란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인천과 충청권, 30대, 무당층에서 지지율 상승했다. 부산·경남·울산(PK)과 대구·경북(TK) 등 영남, 서울, 호남, 60대 이상, 20대, 50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의 지지율은 3.2%포인트 내린 44.3%를 기록했다. 한국당도 1.5%포인트 하락한 16.8%다. 정의당 상승세는 지속됐다. 정의당 지지율은 2%포인트 오른 12.4%로 3주 연속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의당은 서울(11.3%)과 경기·인천(13.1%), 충청권(11.9%), 부산·경남·울산(12.4%), 대구·경북(10.1%), 호남(13.5%) 등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았다.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오른 6.3%,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2.8%다.

리얼미터는 정의당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6·13지방선거 참패로 보수야당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진보성향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 지지층의 충성도가 약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번 조사는 지난 9~11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8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3.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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