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상황에 몰린 인간의 심리 그린 극단 끼니의 '망망대해', 18일 개막

입력 2018.07.11 11:26

바다 한가운데 뗏목이 떠 있고 그 위에 세 조난자가 있다. 뚱뚱한 체격, 보통 체격, 홀쭉한 체격의 이들 셋은 식량이 떨어져 굶어죽을 처지가 되자 굳은 결심을 하게 되는데….
극한의 상황에 몰린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스와보미르 므로제크의 '공해상에서'를 극단 끼니를 통해 '망망대해 in…'이란 제목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아뮤스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과 음악을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공연예술극단 끼니의 '망망대해 in…'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찾으려 안간힘을 쓰며 각기 다른 현실의 인물을 대변하는 3인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공연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창단한 극단 '끼니' 는 수많은 희극인들을 배출한 연기감독 겸 연극연출가 김광주 교수의 제자인 연극인 송무재 대표와 신상민 기획팀장이 만든 극단으로 지난해 인천프렌즈페스티발에 초청되어 음악극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을 초연해 호평받았다. 연극, 뮤지컬, 보컬, 춤, 더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연 및 협업 중이다.
배우 최성혜, 반용화, 정효진, 김영준, 조현석, 강승원, 안제현, 송시영, 김다현 등이 출연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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