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추신수, 48경기 연속 출루…현역선수 최장 기록 타이

입력 2018.07.11 11:23

지난 4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오른쪽)가 홈런을 친 뒤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 최장 연속 경기 출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팀이 1대 0으로 앞서고 있던 3회 초 추신수는 보스턴 우완 선발 헥터 벨라스케스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어냈다. 지난 10일 보스턴 전에서는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 제외되며 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볼넷 2개를 얻어내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추신수는 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던 앨버트 푸홀스(LA에인절스), 2015년 조이 보토(신시니티 레즈)의 현역 선수 최장 연속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앞서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47경기 연속 출루하며 텍사스 구단의 단일 시즌 연속 출루 기록을 25년 만에 깼다.

앞으로 두 경기 더 연속으로 출루하면 베이브 루스가 1923년 세웠던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동률이 된다. 메이저리그 이 부문 역대 최장 기록은 1949년 테드 윌리엄스가 세운 84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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