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우’ 원작 삽화 6억4000만원에 낙찰…역대 최고가

입력 2018.07.11 11:10

미국 만화 캐릭터 곰돌이 푸우가 사는 숲을 그려낸 삽화<사진>가 영국 경매시장에서 43만파운드(약 6억3908만원)에 낙찰됐다.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삽화 낙찰가 중에서는 역대 최고 낙찰가다.

10일 소더비가 진행한 경매에서 낙찰된 이 그림은 1926년에 곰돌이 푸우의 원작자인 알렌산더 밀른의 편집본에 삽입된 것이다. 당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E. H. Shepard)가 원작자의 의뢰로 그린 그림인데, 곰돌이 푸우가 사는 ‘100에이커의 숲’이 그려져 있다.

당초 낙찰 예상가는 10만~15만파운드였다. 이 밖에 다른 원작 그림 4점도 경매에 출품됐는데, 이들은 모두 91만7500파운드에 낙찰됐다. 지난 2008년엔 곰돌이 푸우의 오리지널 스케치가 3만1200파운드에 팔린 적이 있다. 당시보다 낙찰가가 10배 넘게 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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