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래스카서 추락한 항공기 탑승객 11명 전원 생존

  • 뉴시스
    입력 2018.07.11 10:41

    미 알래스카주 프린스 웨일스섬에서 10일(현지시간) 관광용 소형 비행기 1대가 추락했으나 탑승했던 11명 모두 가벼운 부상만 입은 채 구조됐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해양순찰대 소속 헬기 1대가 시야가 500m도 안 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추락 항공기에 탑재된 위치발신기 덕분에 신속하게 항공기의 추락 장소를 찾아내 부상한 승객들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해양순찰대의 찰리 헹겐은 말했다.

    헹겐은 "상황은 더 나쁠 수 있었지만 다행히도 승객들이 부상만 당한 채 구조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모든 승객들이 산 채 구조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승객들의 부상 정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모두 가벼운 부상만 입었을 뿐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부상 승객들은 모두 피스헬스 케치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헹겐은 추락 장소는 케치칸에서 남서쪽으로 63㎞ 떨어진 산악 지역의 고도 약 600m 지점이라고 말했다.

    추락 항공기는 수상 이착륙이 가능한 드 하빌랜드 오터 항공기로 운영사인 타쿠안 항공은 다른 운항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사고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기는 72살의 마이크 호진스가 조종하고 있었으며 그가 직접 추락 사실을 신고했으며 프린스 웨일스섬을 출발해 케치칸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울창한 숲으로 뒤덮힌 프린스 웨일스섬은 6577㎢ 면적으로 미국에서 4번째로 큰 섬이며 통가스 국립공원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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