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원 안타' SK, LG전 4연승 질주 '3위 수성'

  • 뉴시스
    입력 2018.07.10 22:16

    역전 적시타 SK 김강민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물리치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에 힘입어 10-3으로 승리했다.

    LG전 4연승을 질주한 SK는 47승째(1무 36패)를 따내 3위 수성에 성공했다. 4위 LG와 격차는 2경기로 벌렸다.

    SK 타선은 올 시즌 구단 세 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베테랑 김강민은 9번 타자로 나서 2회초 선제 3점포를 때려내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포수 이재원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리드오프 노수광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SK의 외국인 좌완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는 5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쳐 시즌 7승째(3패)를 수확했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LG는 40패째(47승 1무)를 당했다.

    임지섭은 2⅔이닝 8피안타(1홈런) 7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시범경기에 이어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9일 고척 넥센전에서도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임지섭은 밸런스를 찾는데 주력했지만, 103일 만에 오른 1군 마운드에서도 아쉬움을 남긴채 등판을 마쳤다.

    SK는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윤정우의 2루타와 김성현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든 SK는 김강민이 우월 3점포(시즌 2호)를 작렬해 선취점을 뽑았다.

    LG가 2회말 1사 1, 3루에서 터진 양석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SK는 3회초에만 4점을 올리며 LG의 기를 죽였다.

    3회초 최정의 볼넷과 김동엽의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엮어 1점을 더한 SK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이재원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5-1로 앞섰다.

    이재원의 안타 때 채은성이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1사 3루의 찬스를 이어간 SK는 상대 선발 임지섭의 폭투로 이재원이 홈을 밟으면서 1점을 추가했다.

    SK는 김성현의 안타와 김강민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1, 2루에서 노수광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7-1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3회말 이형종,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대타 김재율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SK는 4회초 최정의 2루타와 김동엽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터진 이재원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다시 달아났다.

    7회초 1사 1, 3루에서 노수광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한 SK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나주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작렬해 10-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7회말과 8회 1사 1, 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SK는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채 SK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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