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에이스 김광현 관리, 후반기에도 전반기처럼"

  • 뉴시스
    입력 2018.07.10 18:15

    역투하는 김광현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관리는 후반기에도 계속된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10일 잠실구장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후반기에도 전반기처럼 김광현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김광현은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SK는 오랜만에 풀타임시즌을 보내는 김광현의 투구를 100~110이닝 정도로 제한하겠다고 공언했다.

    김광현은 13경기에서 69⅓이닝을 소화했다.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이 지난 5월25일 한화전에서의 8이닝이다. 당시 투구수가 92개에 불과해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가능했다. 여기에 4월 말, 6월 중순 한 차례씩 2군을 다녀오며 휴식기를 가졌다.

    성적은 준수하다. 김광현은 7승 3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힐만 감독은 "전반기에 부상없이 일정을 잘 소화했다. 큰 문제없이 던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8일 허벅지 경련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30)의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3년 연속 SK의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한 켈리는 올 시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켈리는 올해 16경기에서 87이닝을 던지면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5.17에 그쳤다.

    힐만 감독은 "로케이션에 지속적인 꾸준함이 없는 것이 지난해와 차이점이다. 불리한 볼카운트로 상대를 할 때가 많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구속과 공 움직임이 좋다. 로케이션만 좋아진다면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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