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매튜 가고-사리치·한의권·박종우 오고

  • 뉴시스
    입력 2018.07.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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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의 수비수 매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다.

    수원은 10일 알 이티하드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매튜의 이적은 수비력 보강을 원하는 알 이티하드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선수의 의지에 따라 이뤄졌다.

    호주 국적의 매튜는 2시즌 간 수원에서 29경기에 나섰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호주 국가대표로 뛰었다.

    매튜는 "그동안 많은 믿음과 지지를 보내준 서정원 감독과 코칭스태프, 동료들, 그리고 무엇보다 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 인생에 수원이 있었기에 국가대표 유니폼도 입어 볼 수 있었고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에 참가할 수 있었다. 이런 수원을 떠나는 것은 너무나 마음 아픈 일이다. 하지만 가슴 속에 좋은 추억을 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것인만큼 팬들이 이해를 해 줬으면 좋겠다. 중동에서 좋은 조건의 제안이 왔고 개인적으로는 경제적인 부분과 가족들도 생각해야 했기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 비록 수원을 떠나지만 영원히 수원의 가족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수원 팬으로서 계속 응원을 할 것이다. 이번 시즌 꼭 우승을 차지하기를 응원하겠다."

    매튜를 떠나보낸 수원은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 공격수 한의권, 미드필더 박종우를 영입했다.

    사리치는 보스니아 프리미어리그 FK사라예보 소속으로 2018년 보스니아가 치른 6번의 A매치에 모두 출전했다. 지난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출정식을 겸해 열린 친선 A매치에도 출전해 보스니아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공격수 한의권은 아산 무궁화 소속으로 이번 시즌 K리그2 득점 2위(7골)를 달리고 있는 특급 공격수다.

    미드필더 박종우는 2014년부터 중국과 아랍에미리트 등지에서 활약했다. 런던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활약했다. 우측 풀백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 최근 크리스토밤의 임대 계약 종료로 공백이 생긴 수원의 우측 측면 수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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