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비핵화 논의 생산적…모든 부분에서 진전"

  • 뉴시스
    입력 2018.07.07 20:30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7일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 "나는 우리가 논의의 모든 부분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없이 1박2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쳤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평양을 떠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이번 협상이 '생산적'이었으며 양측이 '선의(in good faith)'로 대화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당한 시간을 북한의 비핵화와 핵·미사일 시설 (폐기) 선언 일정을 논의하는데 보냈다고 소개했다. 또 북한의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 문제와 관련해서는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오는 12일 미 국방부 팀이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한 국경 지역(판문점)에서 북한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 협상도 곧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박2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일본 도쿄로 떠났다. 그는 이번 협상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과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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