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방부, UFO 기술 이용한 중·러 무기 개발 우려”

입력 2018.07.03 16:16 | 수정 2018.07.03 16:20

영국 정부가 외계 기술을 이용한 무기 개발을 우려했다는 사실이 UFO 엑스파일을 통해 드러났다고 호주 뉴스닷컴이 2일(현지 시각) 전했다.

뉴스닷컴은 “영국은 중국이나 소련이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빠른 항공기를 개발하기 위해 외계 기술을 비밀리에 사용하고 있었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1947년부터 1997년까지 국방부 산하에 비밀조직인 미확인 비행물체(UFO) 전담 조직을 운영했다. 조직이 폐지된 이후에는 기밀문서로 분류됐던 UFO 관련 자료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미확인 비행물체(UFO) 관련 영상. /뉴스닷컴
영국 정부는 ‘미확인 대기 현상(UAP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당시 영국 공군은 특히 새로운 기술이나 추진체, 스텔스기, 새로운 전자기 기술 등에 관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익명의 영국 고위 사령관은 중국과 소련 등 국가들이 이미 UFO를 확보해 기술을 이용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지금 실존하거나 잠재적인 적들이 UFO와 같은 특성의 비행 장치를 개발할 수 있다”며 “매우 빨리 움직이거나 갑자기 사라지는 적군의 항공기를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UFO 전문가인 데이비드 클라크 박사는 “이 파일이 공개되면 영국 국방부가 UFO 기술 확보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이 UFO를 ‘새로운 무기 기술’로 불렀던 것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그 파일들은 (영국 국방부가) 러시아나 중국이 먼저 UFO 기술을 확보하기 전, 그것(UFO)이 어디서 왔던 간에 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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