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아트스페이스 '20세기 소년소녀’전…신창용·조문기·이현진

  • 뉴시스
    입력 2018.07.03 10:15

    신창용 <∞(무한)>
    '서점속 미술관' 교보아트스페이스는 3일부터 여름 시즌 기획전 '20세기 소년소녀' 전을 선보인다.

    신창용, 이현진, 조문기 작가의 작품을 통해 대중문화와 현대미술의 관계를 보여준다. 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작가들은 해외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유년기 때부터 컬러 텔레비전으로 접한 첫 세대다. '만화같은 그림'이 녹아있는 이유다.


    이번 전시에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데드풀 코스튬을 하고 있는 '그린 랜턴', 만화 '원피스', 월트 디즈니의 '검은 가마솥' 게임 등을 소재로 한 신창용 작가의 신작 5점과 18세기 스페인 화가인 고야의 '자식을 삼키는 사투르누스', 러셀 자코비의 책 '친밀한 살인자'를 패러디하여 가족문제를 그린 조문기 작가의 신작 5점이 전시된다.

    또한 만화 '신부이야기', '백귀 야행', '히스토리에' 등의 캐릭터를 모티프로 하여 현대 여성의 문제를 다룬 이현진 작가의 작품 10여점이 걸린다. 전시 기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체험프로그램과 작가들의 미술 강연회가 열린다.


    한편 교보아트스페이스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전시공간으로 2015년 12월 개관했다. 책 사러 왔다가 그림도 보고가는 일석이조 공간으로 작가들에게도 전시 효과가 크다. 한산한 화랑전시와 달리 관람객이 북적여 기획전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평일 500여명, 주말 1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20만명을 돌파했다. 8월 26일까지. 관람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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