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4.8% "대체복무기간, 군복무의 1.5∼2배 적정"

입력 2018.07.02 11:08

대체복무제를 도입할 경우 국민 3명 중 2명은 복무기간이 일반 군 복무의 1.5배에서 2배 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9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적정 대체복무 기간을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군 복무 기간의 1.5배가량'이라는 답변이 전체 응답의 34%, '군 복무 기간의 2배가량'은 30.8%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64.8%가 대체복무 기간은 일반 군 복무 기간의 1.5∼2배가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군 복무 기간과 동일'은 전체의 17.6%, '군 복무 기간의 3배 이상'은 14.4%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군 복무 기간의 1.5배' 응답이 35%로 가장 높았고, 남성은 '군 복무 기간의 2배' 응답이 37.3%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1.5∼2배' 응답이 대다수였는데 40대(1.5배 43.5%, 2배 28.5%)와 50대(1.5배 42%, 2배 26.2%)에서는 '1.5배' 응답이 '2배' 응답보다 우세한 반면, 20대(2배 32.3%, 1.5배 24%)와 60대 이상(2배 34.7%, 1.5배 26.9%)에서는 '2배' 응답이 1.5배 응답보다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1.5배' 응답(37.4%)이 '2배'(26.7%)보다 많았고 중도층 역시 '1.5배'(32.5%)가 '2배'(28.9%)를 앞질렀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2배'(37.7%)가 '1.5배'(33.1%) 응답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1.5배' 응답이 57.4%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에서는 '2배'(37.5%) 응답이 '1.5배'(30.2%)에 비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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