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희귀종, 큰주홍부전나비 창원 주남저수지서 발견

입력 2018.06.26 09:54 | 수정 2018.06.26 09:56

세계자연보호연맹 국제보호종


경남 창원시 동읍,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 국제보호종으로 선정된 ‘큰주홍부전나비’<사진>가 발견됐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안 연꽃습지에서 큰주횽부전나비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처음 관찰됐다”고 26일 밝혔다. 큰주홍부전나비는 주로 국내 중-북부지방 강, 하천, 논 주변에 분포하는 북방계 나비다.

창원시 측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큰주홍부전나비의 분포 범위가 급속하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창원시가 한반도 내 이 나비의 최남단 서식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큰주홍부전나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준위협종(NT)’으로 규정돼 국제적 보호종으로 취급되고 있다. 크기는 3~4cm 정도로 날개 옆면과 윗면의 주홍색이 매우 아름답다.

창원시 측은 “주남지 연꽃습지는 람사르 총회 개최에 따라 조성되어 다양한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다”며 “ 큰주홍부전나비가 발견된 것은 이 습지 조성으로 먹이식물인 참소리쟁이, 소리쟁이 등의 서식이 늘어난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