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속 출동해 어민 살려

입력 2018.06.22 11:25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경은 22일 여객선과 충돌해 바다에 잠긴 어민과 어선을 긴급 구조했다.
여객선과 어선 충돌, 어민 물에 잠겨
함정 급파, 발생 13분만에 도착 구조

22일 오전 9시 1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방 가도수로 인근 해상에서 5.74t급 어선과 321t급 여객선이 충돌했다.

두 배의 무게 차이는 56배로, 육상으로 치면 경차와 대형 덤프트럭이 충돌한 격이다.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작은 어선에는 머리를 다친 선원 김모(29)씨가 홀로 있었다.

승객 169명이 탑승한 여객선은 가볍게 파손됐으나, 큰 충격을 받고 반파된 어선은 침몰하기 시작했다.

사고 직후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5척을 급파했다.

해경의 구조 함정이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9시 28분쯤. 사고 발생 13분 만이다.

배는 여전히 가라앉고 있었으나 갑판으로 대피한 김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구조 ‘골든타임’을 지킨 해경은 김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김씨를 구조할 당시 배는 이미 70~80% 물에 잠긴 상태였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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