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 태권도계 지각변동 조짐

입력 2018.06.19 09:42 | 수정 2018.06.19 10:15

동의대, 여자대학부 종합우승 파란
전통 강호, 동아대 독주 체제 깨져

부산지역 대학 태권도계가 지각변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통 강호 ‘동아대 태권도학과’ 독주 시대에서 동의대 등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최근 열린 ‘제34회 부산태권도협회장배 대회’에서 동의대가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 상을 받고 있다.
부산태권도협회는 “최근 열린 ‘제34회 부산태권도협회장배 대회’에서 동의대 태권도학과가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동아대 아닌 대학이 우승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의대는 대회에서 여자대학부 5체급 중 49kg, 57kg, 73kg급에서 우승을, 나머지 1체급에서 준우승을 해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동의대 측은 “부산지역 태권도부 36년 역사 중 처음으로 동의대가 우승했다”고 말했다. 남자대학부는 동아대가 종합우승을 했다. 동의대 태권도학과 김학덕 교수는 “우리 과는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어 이번 우승이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 해외파견지도자 양성, 세계 태권도평화봉사단 활동, 국제대학원 신설 등 부산 태권도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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