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설치 준비단, 19~20일 개성공단 방문

입력 2018.06.15 16:14

지난 8일 개성공단 현지 점검을 마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일행이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 측 관계자들이 오는 19일과 20일 출퇴근 방식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15일 “남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개소하기 위해 14∼15일 방북하겠다고 지난 12일 제안한 데 대해 북측이 일정을 이렇게 수정 제의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방북단은 이상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비롯한 통일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현대아산 관계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직원 숙소의 개보수에 필요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지난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당시 시설 대부분은 외관상 양호했으나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 상태였다. 침수로 인한 일부 기계 및 장비 불능,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 개보수가 필요한 곳도 발견됐다.

정부는 개보수가 진행되는 동안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에 임시사무소를 먼저 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북 정상은 지난 4월 27일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성지역 설치를 합의한 바 있다. 남북은 이후 지난 1일 고위급회담을 갖고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지역을 ‘개성공단 내’로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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