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주부터 원구성 협상 착수 본격화

입력 2018.06.14 17:4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밝은표정으로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내주부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원 구성 협상에 본격 착수한다. 6.13 재보궐선거를 통해 130석으로 늘어난 의석수를 기반으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구성에서 주도권을 적극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원 구성 협상 등이 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야당을 더 존중하고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집권여당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단 당 원내지도부는 내주초까지 소속 의원들로부터 1위부터 3위까지 ‘선호 상임위원회’ 신청을 받되, 인기 상임위는 지역별 안배를 우선 고려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특히 이철성 경찰청장의 임기가 오는 30일 만료되는 만큼, 후임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그 전까지 원 구성을 완료해야 한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경찰청장은 청문 요구가 온 뒤 20일이 지나면 그냥 임명될 수 있는데,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원 구성이 시급하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방선거 압승 분위기를 살려 정부의 경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와 지방선거 공약 실천 TF를 조만간 구성해 가동키로 했다. 아울러 외교·안보 TF도 구성해 청와대발 비핵화 프로세스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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